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4%대 강세 출발했다가 빠르게 하락 전환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7% 내린 15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최고 161만9000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돌아선 결과다.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557% 급증한 수치로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그러나 실적 대비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를 4조원가량 밑돈 영업이익에 대한 실망감과 실적 발표 직후 소멸된 상승 모멘텀 등이 매도세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R)도 급락 중이다. 28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 대비 8.98% 내린 130.17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1.7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