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을 수령한 후 사업 재기에 성공해 공제에 재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6월 말 기준 총 18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노란우산 재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입기간은 3년 미만이 54.1%, 3년 이상 5년 미만이 20.8%를 기록해 전체 재가입자의 74.9%가 가입 후 5년 이내에 폐업 공제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입자의 1인당 평균 공제금 수령액은 약 1200만원이며 최초 가입 당시 월 평균 부금액은 약 28만원이었다. 공제금 수령 후 재가입 시점의 월 평균 부금액은 30만3000원으로 최초 가입 대비 약 8% 증가했다.
특히 월 최대 부금 한도인 100만원으로 가입한 셀러는 최초 가입 시 1만 1000명에서 재가입 시 1만 4000명으로 약 27% 늘어났다.
업종별 분석에서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숙박·음식업의 재적가입률 대비 재가입률 격차가 타 업종 대비 약 9%p 높게 나타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노란우산의 주요 제도는 연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공제금 압류 금지, 연 복리 이자 지급 등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폐업과 재창업이 빈번한 업종의 소상공인 재가입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최근 전산 시스템을 개선해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가능 시간을 대폭 연장했다. 생업으로 바빠 평일 업무시간에 가입이 어려웠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심야·새벽 시간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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