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의왕연구소 화재…3시간 만에 완진
  • 박성호 기자
  • 입력: 2026.07.28 10:22 / 수정: 2026.07.28 10:22
새벽 1시 배터리연구동에서 화재
임직원 자력 대피…인명피해 없어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현대차 배터리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로고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현대차 배터리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로고 / 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 | 박성호 기자] 28일 0시 48분께 경기도 의왕시 삼동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 현대차 배터리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후 대피방송을 들은 임직원들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건물 1층의 폐기물 보관실에서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관실에는 자동차용 폐배터리 부품 등이 있었으나 약 3시간 만에 완진했고, 불길은 외부로 번지지 않았다.

다만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3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연소 확대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오전 3시 14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인 오전 3시 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불이 발화장소 외부로 번지진 않았지만 만일을 대비해 해당 건물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은 화재조사가 이뤄진 뒤에 파악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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