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화제의 퍼포먼스 탄생 배경은…현대차그룹·FIFA 27년 '동행'
  • 박성호 기자
  • 입력: 2026.07.21 17:49 / 수정: 2026.07.21 17:49
아틀라스, 브라질-노르웨이 16강서 퍼포먼스
현대차그룹 1999년부터 후원…후원사 3위 기록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아틀라스(Atlas)가 월드컵 현장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과 FIFA의 장기 동행이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브라질-노르웨이 16강전에 투입된 아틀라스 / 현대자동차그룹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아틀라스(Atlas)가 월드컵 현장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과 FIFA의 장기 동행이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브라질-노르웨이 16강전에 투입된 아틀라스 / 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 | 박성호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아틀라스(Atlas)가 월드컵 현장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과 FIFA의 장기 동행이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아틀라스는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 16강전 하프타임에 등장, 유명 선수들의 세레머니를 펼치고 축구공을 주심에게 전달하는 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포춘(Fortune)'지는 "월드컵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마케팅 전문지 '애드위크(ADWEEK)'는 "현대차가 월드컵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무대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사례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의 월드컵 로보틱스 캠페인 준비 과정과 기술적 도전을 담아낸 '트레이닝 그라운드(The Training Ground)' 영상도 유튜브 조회수 1650만회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FIFA가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쭉 함께 했다. 이는 FIFA 공식 후원 체계 중 최상위 등급인 FIFA 파트너(FIFA Partners) 후원사 중 아디다스(1970~), 코카콜라(1978~)에 이어 3번째로 긴 후원 기록이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최장 기간 후원이다.

현대차그룹의 FIFA 공식 파트너십은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 이후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단초가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차그룹은 공식 파트너십 지위를 따냈다.

30년에 달하는 FIFA와의 동행 속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후발주자에서 세계 3위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FIFA와 동행한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이어지는 FIFA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월드컵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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