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이승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23대 원장이 20일 "AI(인공지능) 시대 글로벌 기술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전하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KTR이 공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혁신성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앞서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정책과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M.AX) 얼라이언스 구축을 비롯해 로봇, 방산, 바이오산업, 반도체 등 핵심 국가 산업정책을 총괄한 경험을 살려 KTR이 선제적으로 미래 유망 산업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또 국제기구 활동 및 해외 협력 사업 경험을 활용해 해외인증, 국가간 기술규제 대응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에너지, 탄소중립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KTR의 에너지 신산업 시험평가 역량 강화하겠단 목표다.
이 원장은 1997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30여 년간 산업정책, 통상정책, 에너지정책 등 산업통상자원부 핵심 영역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가다.
특히 이 원장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시절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 기술개발, 지역균형 발전 등 핵심 국가 산업정책을 총괄해 왔다. 이 같은 경험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시험 인증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R 원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산업기술개발과, 산업혁신과, 아주협력과, 에너지절약협력과, 구주통상과, 자원개발전략과 등에서 사무관 및 과장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경험을 쌓았다.
기획재정담당관, 신통상질서정책관, 정책기획관, 원전산업정책국장을 거쳐 산업정책실장(1급)으로 국가 산업정책을 총괄했다.
KTR 원장 취임 직전까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산업부 과장 시절 UN 산하 국제무역개발회의(UNCTAD) 파견 등 여러 국제통상과 해외협력 경험이 있다.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 등을 통해 축적한 조직 운영, 기획, 관리 역량은 전국 14개 청사, 13개 지원 및 8개 해외조직, 1300여명 규모의 KTR를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단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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