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망을 조기에 구축한다.
한전은 지난 1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2026년 전사 혁신 워크숍’을 열고 ‘전기국가’ 비전 실현과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로드맵을 점검하고 100% 전력 서비스 회사 구현을 위한 고객서비스 혁신과 미래 혁신과제를 다뤘다.
수요지 어디서나 전력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변전소와 송전선로 입지 제도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입지 선정 단계별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 기준을 세분화하고 신공법을 활용해 전력망 조기 건설을 추진한다.
조직 운영체계도 손본다. 일선 사업소장에게 고객·청렴·안전 분야의 최종 책임을 맡기고 국가적 편익을 창출한 혁신 성과에는 보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영진과 본사 처·실장, 사업소장 등 299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AI와 반도체로 인한 산업구조 대변환 시기에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대응은 한전의 사명"이라며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전기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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