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공유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8월 서울 강동구에 소인실 중심으로 구성한 신규 지점을 연다. 향후 추진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표준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스파크플러스는 다음달 강동구 길동에 '스파크플러스 강동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점은 스파크플러스가 처음 선보이는 소인실 중심 공유오피스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동점을 통해 소규모 오피스 운영 경험을 축적해 향후 가맹점에도 적용 가능한 표준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 강동점은 서울 강동구 길동 446-2에 위치한 신축 엠파이어 빌딩 2개 층에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과 잠실 등 주요 업무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강동 권역은 최근 주거와 상업 시설이 동반 성장하며 새로운 업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올해 강동구는 주민등록 인구 50만명을 돌파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네 번째 50만 도시가 됐다. 역세권 개발과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지역 성장세와 맞물려 소규모 프리미엄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1인 기업과 소규모 창업이 증가하며 소형 오피스 수요가 커졌으나, 체계적인 운영 서비스를 갖춘 대형 공유오피스 브랜드가 소형 공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겨냥해 강동점을 시작으로 대형 오피스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소형 공간에 성공적으로 접목하겠다는 것이 스파크플러스의 전략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고객을 아우를 수 있도록 공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파크플러스 부동산팀 관계자는 "강동 지역은 강남과 잠실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공유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권역이지만, 프리미엄 시설을 갖춘 공유오피스가 부족했던 곳"이라며 "강남권의 높은 임대료로 인근 지역을 찾는 소규모 사업자나 프리랜서까지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최근 공유오피스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직영점과 가맹점을 함께 확대하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강동점에서 확보한 공간 데이터와 운영 경험은 향후 가맹점 운영을 위한 핵심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강동점은 대형 오피스 중심이었던 스파크플러스의 공간 전략을 소형 오피스 영역까지 확장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권역과 규모의 공간으로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 과정에서 구축한 운영 경쟁력을 가맹 파트너들과도 적극 공유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