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베이커리' 통했다…뚜레쥬르, 울란곰에 한국 브랜드 첫 진출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6.07.13 09:23 / 수정: 2026.07.13 09:23
수도서 1400㎞ 떨어진 서북부 도시 출점
공급 인프라·운영 역량 기반 몽골 사업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해 12월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에 이어 서북부 도시인 울란곰(Ulaangom)에 뚜레쥬르 울란곰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해 12월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에 이어 서북부 도시인 울란곰(Ulaangom)에 '뚜레쥬르 울란곰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J푸드빌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 서북부 도시인 울란곰(Ulaangom)에 신규 매장을 열며 한국 브랜드 최초로 현지에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뚜레쥬르 울란곰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12월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에 이어 6개월 만에 울란곰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수도권을 넘어 몽골 전역으로 영향력을 넓히게 됐다.

울란곰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일교차가 크고 겨울이 길어 제품 공급과 매장 운영 난도가 높은 지역이다.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구축한 공급 인프라와 제조 역량,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번 출점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뚜레쥬르 울란곰점'은 중앙광장 상권에 위치한 주상복합 건물 1층에 들어선 73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다. 케이크를 비롯한 K-베이커리와 음료를 선보이며 오픈 첫날 6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뚜레쥬르는 2016년 몽골 현지 기업 아티산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으며,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K-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수도 울란바토르를 넘어 지방 도시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해 문을 연 다르항점은 시내 주거·상업 복합지역에 위치한 66평 규모 매장으로, 오픈 첫날 약 5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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