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농심은 7월 미국 뉴욕에서 레스토랑 및 공공기관과 협업에 나선다. 미국 현지에 K-매운맛인 신라면으로 브랜드 위상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뉴욕에 있는 인기 한식 레스토랑 '아토보이'와 협업해 7월 한 달간 신라면을 활용한 특별 메뉴 '신라면 팬케이크'를 선보인다. 2016년 개장한 아토보이는 한국의 전통 '반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제공했다. 뉴욕 현지에서도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는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가이드 2스타도 획득했고, 신라면 팬케이크는 신라면의 매콤함과 아토보이의 독창적인 레시피가 결합했다.
한국의 '전'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잘 삶은 신라면 면을 팬에 납작하게 구워 식감을 살렸다. 또한 신라면으로 감칠맛을 입힌 새우와 고소한 체더치즈를 토핑으로 얹었다. 반죽과 토핑 전반에 신라면 스프와 아토보이의 특제 숙성 고추기름을 함께 곁들였다.
농심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뉴욕한국문화원과도 협업해 오는 8월 22일까지 문화원 2층의 한국식 PC방 콘셉트 행사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한다. 이는 농심과 뉴욕한국문화원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올해는 여름 문화 캠페인을 맞아 게임을 하면서 라면과 스낵을 함께 즐기는 한국의 PC방 문화를 콘셉트로 잡았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 부스에 신라면 컵과 스낵 '빵부장'을 전시하고, 행사 기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영화제 및 K팝 팬 페스티벌 등, 관람객이 집중되는 대형 문화 이벤트에 샘플링과 시식회도 전개한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과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서울 성수동에서도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팝업을 개장했다. 팝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신라면 분식을 콘셉트로 해외 관광객에도 브랜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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