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TWO ENERGY 청주' 준공식…"수소 생태계 조성 선도"
  • 박성호 기자
  • 입력: 2026.07.09 14:00 / 수정: 2026.07.09 15:35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충전 복합사업장
일 평균 500kg 생산…넥쏘 100대 충전
향후 평균 생산량 2톤까지 확대 목표
(왼쪽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황계영 협회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장, 충청북도 신용한 도지사,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서강현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청주시 이장섭 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임동현 과학경제위원장, 청주시의회 이재숙 보건환경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황계영 협회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장, 충청북도 신용한 도지사,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서강현 사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청주시 이장섭 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임동현 과학경제위원장, 청주시의회 이재숙 보건환경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원순환형 청정 수소 생산(Waste-to-Hydrogen, W2H) 시설을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9일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신용한 충청북도 도지사, 이장섭 청주시 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TWO ENERGY 청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500㎡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장 부지 위에 건설된 HTWO ENERGY 청주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충전 복합사업장이다. 청주 지역 안에서 발생한 하수 슬러지 폐기물로부터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다.

하루 수소 생산 규모는 약 500kg로, 이는 수소전기승용차 넥쏘 기준 약 100대, 수소전기버스 기준 약 3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타 지역에서 생산된 수소를 운반 및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주와 인근 지역의 수소 자원 독립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HTWO ENERGY 청주'의 하루 평균 수소 생산량을 2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생산되는 수소 전량을 충청북도 및 청주 지역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은 "HTWO ENERGY 청주는 지역의 폐자원을 청정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해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의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한 사례"라며 "현대차그룹은 청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륙형 수소사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적극 기여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자립형 수소생산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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