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대파 다음은 찰옥수수"…맥도날드 '한국의 맛' 5주년, 이번엔 충주[TF현장]
  • 이윤경 기자
  • 입력: 2026.07.08 16:35 / 수정: 2026.07.08 16:35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머핀 출시
5년간 국내산 식재료 1000톤 수매 617억원 가치 창출
지역 이야기와 상생 가치 담아
맥도날드는 오는 9일부터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오는 9일부터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번에는 여름철 대표 식재료인 찰옥수수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맥도날드는 창녕 마늘, 진도 대파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해 온 데 이어, 올해는 충주와 손잡고 메뉴 개발 및 지역 상생을 이어간다.

맥도날드는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한국의 맛 신메뉴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일부터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재료로 옥수수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기는 대표 여름 식재료인 데다, 메뉴 판매 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균일한 품질의 원물을 확보하기 위해 충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충주 찰옥수수는 남한강이 만든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준고랭지 지형에서 자라 단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낱알 크기가 균일하고 식감이 쫀득하며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해당 크로켓을 중심으로 100% 순쇠고기 패티와 매콤하면서도 산미가 있는 스파이시 파마산 소스를 더해 매콤 짭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맥도날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해당 크로켓을 중심으로 100% 순쇠고기 패티와 매콤하면서도 산미가 있는 '스파이시 파마산 소스'를 더해 매콤 짭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옥수수의 단맛과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콘치즈 콘셉트를 자사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옥수수와 치즈를 5대 5 비율로 구성해 쫀득한 식감을 살렸고, 튀김옷에 옥수수 가루를 넣어 바삭한 크로켓을 탄생시켰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해당 크로켓을 중심으로 100% 순쇠고기 패티와 매콤하면서도 산미가 있는 '스파이시 파마산 소스'를 더해 매콤 짭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맥모닝 메뉴로 출시되는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은 화이트 마요 소스를 더해 부담 없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확 후 품질 변화가 빠른 식재료만큼 수확 시기부터 다양한 테스트와 공정을 통해 최적의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다는 게 맥도날드의 설명이다. 이번 메뉴 개발까지만 1년의 시간이 걸렸다. 올해 12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백창호 맥도날드 메뉴개발팀 팀장은 "조사 결과 옥수수 풍미와 치즈의 조화, 크로켓의 바삭한 식감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며 "크로켓 속에 많은 양의 옥수수를 넣은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지난해 익산시와 창녕군에서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신메뉴 판매 기간에는 충주시 원도심 관아골 청년몰 입점 상인들을 후원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올해도 지난해 익산시와 창녕군에서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신메뉴 판매 기간에는 충주시 원도심 관아골 청년몰 입점 상인들을 후원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올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지역 상생 활동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매년 새로운 지역과 협력해 국내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규모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경제와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충주 찰옥수수 약 25톤을, 지난 5년간 수매한 국내산 식재료는 약 1000톤에 달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국의 맛' 메뉴의 누적 판매량은 3000만개를 돌파했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프로젝트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617억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효과가 567억원으로 가장 컸고, 농가 실질 소득 증가 효과는 44억9000만원,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효과는 4억6000만원으로 분석됐다.

맥도날드는 올해도 지난해 익산시와 창녕군에서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신메뉴 판매 기간에는 충주시 원도심 관아골 청년몰 입점 상인들을 후원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한국의 맛' 메뉴 카테고리 확대와 해외 진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성정화 맥도날드 마케팅팀 이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야기와 가치를 고객에게 함께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매일 경험을, 지역 사회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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