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벤처캐피털(VC)과 협업해 뷰티 브랜드 지분 투자에 나선다. 또한 지그재그는 이달 20일 '뷰티 인큐베이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8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VC와 손잡고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지그재그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VC와 협업해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직잭뷰티'에는 현재 약 3500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거래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0%대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그재그는 '인디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협업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검증된 지그재그의 브랜드 육성 역량에 VC의 투자 전문성을 더한 것이 골자다. 지그재그가 성장 지원을 담당하는 전략적투자자(SI) 역할이고, VC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구조다.
양 사는 오는 20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인큐베이팅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참여 브랜드 및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지그재그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구조 및 성과 △지그재그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 사례 △지분 투자 참여 조건을 소개한다. VC는 △뷰티 포트폴리오 성공 사례 및 인사이트 △VC가 선호하는 창업자 및 팀 프로파일 등을 공유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의 데이터 기반 브랜드 육성 역량과 VC의 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투자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뷰티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올해 1월부터 '2026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디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전담 MD 배정, 앱 내 노출 확대, 프로모션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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