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 중인 노사가 5차 수정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500원과 1만440원을 제시했다. 4차 수정안보다 노동계는 200원을 내리고 경영계는 30원을 올리면서 격차는 1060원으로 좁혀졌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심의를 이어갔다.
근로자위원은 올해보다 11.4% 오른 시간당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수정안은 △1차 1만2000원 △2차 1만1970원 △3차 1만1800원 △4차 1만1700원 △5차 1만1500원 순이다.
사용자위원은 올해보다 1.2% 높은 1만440원을 제시했다. 수정안은 △1차 1만320원 △2차 1만340원 △3차 1만360원 △4차 1만410원 △5차 1만440원으로 조정됐다.
직전 4차 수정안과 비교하면 노동계는 200원을 낮췄고, 경영계는 30원을 올렸다. 노사 간 격차는 최초 1680원에서 1060원으로 620원 줄었지만 여전히 1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저임금 심의는 법정 시한인 지난달 29일을 넘겼다. 최임위는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의결안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노동부 장관은 이의 제기 절차 등을 거쳐 오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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