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3%대 급락 7800선 내줘…삼성전자 5%↓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6.07.07 09:24 / 수정: 2026.07.07 09:24
코스닥 소폭 반등
환율 1530원 출발
7일 코스피는 장 초반 3%대 하락한 7700선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자
7일 코스피는 장 초반 3%대 하락한 7700선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대 밀리면서 7800선마저 내주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5%대 하락 중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4% 내린 7766.1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8억원, 412억원을 사고 외인은 2022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5.35%) △SK하이닉스(-2.60%) △SK스퀘어(-4.55%) △삼성전자우(-3.76%) △삼성전기(-0.33%) △현대차(-4.78%) △LG에너지솔루션(-2.68%) △삼성생명(-3.05%)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이 하락 중이다.

시장 시선은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쏠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에 성과급 재원을 충당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긴 수치다.

다만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주에 대한 변동성이 확대되고 실적 발표 후 상승 재료가 소멸하는 현상까지 겹치면서 약세장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소폭 반등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854.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39억원을 순매도하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4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72%) △에코프로(0.23%) △주성엔지니어링(7.32%) △코오롱티슈진(5.55%) △HLB(2.26%) △원익IPS(0.24%) △에이비엘바이오(4.99%)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0.33%) △레인보우로보틱스(-0.31%) △리노공업(-1.87%) 등이 내리고 있다.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530.0원에 출발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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