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다음 주부터 토요일 특근 거부에 나선다.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연 현대차 노조는 다음 달 6일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 거부 방침을 정했다. 다만 사측과 중단됐던 교섭은 다음 달 2일부터 재개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가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 데 이어 다음 날 중앙노동위원회가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실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