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현대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598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를 공급한다. 이 일대 약 10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다.
현대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971번지, 범어리 940-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지난 19일 문을 연 뒤 사흘 만에 약 1만명이 방문할 만큼 분양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는 2개 단지, 총 598가구로 지어진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68·84·159㎡, 총 299가구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299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약 88%가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다.
경남 양산시 부동산 시장은 그동안 신규 공급량이 적었다. 단지가 위치한 가촌리의 경우 지난 2015년 이후 약 10년간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없었다. 최근 5년간 양산시 분양 물량은 대부분 외곽지역에 편중됐으며, 선호도가 높은 물금읍 공급 비중은 2.4%에 머물렀다.
물금읍의 주거 수요 기반은 탄탄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026년 4월 기준)에 따르면, 양산시 물금읍은 전국 읍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총 11만719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지방의 일부 중소도시와 견줄 만한 규모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는 현대건설이 경남 양산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다. 황산로, 부산대학로 등을 통해 양산 내 이동이 편리하며 부산 2호선 증산역, KTX 물금역, 물금·남양산IC를 통해 부산 및 김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단지 가까이에 서남초가 자리하고 물금초, 물금중, 물금고, 범어고 등의 학교와 가촌리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다.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도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역시 가깝다. 이밖에도 이마트(양산점), 하나로마트(양산점), 롯데시네마(양산물금점), 메가박스(양산·양산증산점), 양산시외버스터미널, 나래메트로시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는 펜트하우스(2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실내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2.4m의 천장고(우물천장 포함 2.5m)를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힐스 라운지, 스터디 라운지 등과 숲을 테마로 한 친환경실내 놀이공간인 'H아이숲'이 적용된다. 또한 입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단지별 셔틀버스 각 1대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대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및 바이오 랩 허브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대학·병원·연구소가 집적된 지역강점자산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계·학계·연구기관·병원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UN 국제물류센터 유치 추진도 관심을 모은다. UN 국제물류센터 유치는 지난해 9월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된 바 있다. 올해 말에는 양산선(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양산선은 부산 1호선 노포역과 북정역을 잇는 노선으로 개통시 부산 북부권과 양산을 잇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된다.
단지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양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이 진행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30일, 2단지가 7월 1일이다. 계약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 브랜드 경쟁력까지 갖춰 많은 분들께서 견본주택을 찾아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력을 양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