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위성 총동원…철도건설 안전사고 막는다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6.29 11:16 / 수정: 2026.06.29 11:16
30일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 개최
철도인프라 안전혁신방안 논의
국토부가 오는 30일 오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를 열고 첨단 안전기술과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뉴시스
국토부가 오는 30일 오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를 열고 첨단 안전기술과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인공지능(AI)과 드론·위성기술 등을 활용해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를 열고 첨단 안전기술과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모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안산선·월곶~판교·인덕원~동탄 등 도심과 대심도 지하공간을 활용한 철도건설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현장에서 안전사고와 시공오류가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관리 강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 건설시대의 철도인프라 안전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터널 등 지하공간 굴착 공사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AI와 디지털·스마트 안전기술의 활용 방안을 집중 의논한다.

세미나에는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철도건설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철도건설 시공·설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 2점이 수여된다. 이어 정책 발표와 정부·학계·공공·연구기관·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정책 발표에서는 철도건설 현장의 반복사고를 줄이고 고위험 작업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전시공 관리방향이 제시된다. 특히 3D 스캐닝과 AI 분석을 활용한 터널 안전성 확인·위성기술(InSAR)을 활용한 지표침하 관리·AI와 BIM 기반 스마트 건설관리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안전기술을 공유한다.

기술 발표에서는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철도 구조물 디지털 검측·현장 영상·음성 정보를 활용한 AI 위험성평가 자동화·지능형 CCTV와 드론·BIM을 활용한 실시간 위험 감지 방안 등을 소개한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스마트 안전기술이 철도건설 현장에 확산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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