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자벨마랑, 여행으로 만난 스타일 '2027 봄 남성 컬렉션' 공개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06.29 09:25 / 수정: 2026.06.29 09:25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포르투갈 아티스트 참여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남성복 스타일링 확장해
LF가 수입해 판매하는 프렌치 쿨 럭셔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2027년 봄 시즌 남성복 컬렉션(2027 SPRING)을 전개했다. 여행을 통해 만난 아이템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조합해 하나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컬렉션 특징이다. /LF 이자벨마랑
LF가 수입해 판매하는 프렌치 쿨 럭셔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2027년 봄 시즌 남성복 컬렉션('2027 SPRING')을 전개했다. 여행을 통해 만난 아이템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조합해 하나의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컬렉션 특징이다. /LF 이자벨마랑

[더팩트 | 손원태 기자] LF가 수입해 판매하는 프렌치 쿨 럭셔리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2027년 봄 시즌 남성복 컬렉션('2027 SPRING')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행을 통해 만난 아이템을 자신만의 취향으로 조합해 하나의 스타일로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29일 LF에 따르면 이자벨마랑의 이번 캠페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포르투갈 등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서울에서 이비자, 로스앤젤레스에서 탕헤르, 암스테르담에서 애리조나까지 하나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자벨마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베커(Kim Bekker)는 "남성의 스타일이 얼마나 다양한 면모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여행을 통해 아이템을 하나씩 모으고, 시간이 흐르며 그것들이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2027년 남성 패션의 새로운 흐름을 제안한다. 먼저 여러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겹쳐 입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남성복의 표현 방식을 확장했다. 또 샌드, 브라운, 러스트, 레드, 그린, 샴브레이와 데님의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컬러 팔레트를 구성했다.

실루엣에서는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네오 테일러링'이 돋보인다. 부드럽게 구겨진 셔츠형 재킷에는 앞 주름이 잡힌 트윌 팬츠, 여러 개의 벨트를 조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균형감을 보여준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유틸리티'도 주요 키워드다. 스냅 버튼 가죽 재킷과 유틸리티 블루종, 워싱과 페이딩을 더한 체크 셔츠, 데님 등을 활용해 타임리스 스타일을 제안했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상징하던 워크웨어가 정제된 실루엣과 고급 소재로 럭셔리 패션가 된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최근 남성복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을 넘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럭셔리 유틸리티를 핵심 키워드로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F는 지난 2008년 이자벨마랑의 국내 유통을 맡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고객의 체형과 취향, 기후 환경을 반영한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아시안 핏 개발과 시즌별 상품 기획 협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글로벌 트렌드도 제안한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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