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반도체 센서 분야 팹리스업체 해치텍이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주관사는 DB증권이다.
26일 해치텍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해치텍은 희망 공모가격 2만3000~2만8000원에, 공모 예정금액 약 230~280억원으로 추산했다. 상장 과정에서 100만주를 모집하며, 상장 시가총액은 최대 1545억원으로 제시했다.
상장 일정은 내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6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형태다.
해치텍은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 투자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해치텍은 지난해 11월 기술보증기금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해 매출은 140억원, 영업손실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최성민 해치텍 대표이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와 자동화 환경이 고도화될수록 미세한 변화를 오차 없이 측정하는 반도체 센서의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며 "공모자금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