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인천-제주 국내선 정기편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주 2회 일정으로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그러나 5월 탑승률이 89%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가 확인되면서 하계시즌 종료일인 10월 24일까지 연장 운항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인천-제주 노선은 수도권과 제주를 오가는 기존 국내선 수요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과 국제선 환승객 수요까지 흡수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김포공항 등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제주로 이동할 수 있다. 외국인 탑승객 비율은 약 30%로 제주항공의 다른 국내선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제주도민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국제선 환승 편의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인천~제주 노선의 연장 운항을 통해 내·외국인 이용객 모두에게 한층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과 지방을 잇는 환승·이동 편의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