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 해저케이블 공장 핵심 설비 착공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6.25 08:43 / 수정: 2026.06.25 08:43
버지니아 생산기지 구축 속도
2028년 1분기 상업 생산 목표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의 VCV 타워 착공식에서 (왼쪽부터)김기수 LS전선 북미지역본부장, 릭 웨스트 체서피크 시장, 캐리 체너리 버지니아주 통상상무부 장관, 구본규 LS전선 사장, 아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 팀 케인 미국 연방 상원의원, 바비 스콧 미국 연방 하원의원, 심윤찬 LS그린링크 매니징 디렉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의 VCV 타워 착공식에서 (왼쪽부터)김기수 LS전선 북미지역본부장, 릭 웨스트 체서피크 시장, 캐리 체너리 버지니아주 통상상무부 장관, 구본규 LS전선 사장, 아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 팀 케인 미국 연방 상원의원, 바비 스콧 미국 연방 하원의원, 심윤찬 LS그린링크 매니징 디렉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LS전선은 미국 생산법인 LS그린링크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 건설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LS그린링크 공장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로 2027년 하반기 완공과 2028년 1분기 상업 생산이 목표다.

VCV 타워는 케이블 절연층을 형성하는 설비다. 케이블을 수직으로 생산해 중력 영향을 줄여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다. 높이 201m 규모로 완공되면 세계 최대 VCV 설비이자 버지니아주 최고 높이 구조물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송전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은 1곳뿐이다.

LS전선은 LS그린링크와 LS마린솔루션을 통해 초고압 송전망 시장을, 가온전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며 북미 전력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사장은 "LS그린링크는 북미는 물론 유럽 시장까지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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