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대상] "기업 존립의 근간"…대한항공·APR·오뚜기 장관상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6.23 17:04 / 수정: 2026.06.23 18:05
환경·사회·거버넌스 부문별 19개 기업·기관 선정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가 주최하는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가 주최하는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ESG 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기관이 발표됐다. ESG 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앞장선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그 노력을 조명하기 위한 자리다.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가 주최하고 더팩트ESG연구센터가 주관한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기관 임직원 200여명을 비롯해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 사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이용필 산업통상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상규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ESG는 이제 경영의 방향이 아닌 기업 존립의 근간이 됐다"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온 기업과 기관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ESG 경영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그 노력이 묻히지 않도록 더팩트가 함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박주민 의원은 "ESG 경영이 지켜지고 기업들이 이를 실천할수록 우리 사회가 살기 좋아진다"라며 "지금껏 ESG 경영에 대한 논의가 뒷전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더팩트 ESG 시상식이 이같은 가치를 빛내주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다"고 축사했다.

송석준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많이 어렵다. 경제, 사회, 국제, 외교, 안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이 소중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를 지키는 발걸음으로 수상한 기업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용필 대변인은 "정부도 ESG 공시제도 확정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라며 "일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있기때문에 맞춤형 컨설팅으로 부담을 덜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2026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 글로벌 스탠다드 ESG 평가, 총 18개 기업 수상

이번 ESG 경영대상에는 총 19곳이 이름을 올렸다. 더팩트ESG연구센터로 응모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ESG 경영정책, 이해관계자 인식, ESG 성과 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평가를 통해 투명한 기준으로 ESG 실천 수준을 진단했다. 미디어 분석, 전문가 인터뷰, 인공지능(AI) 정보 수집까지 반영해 실효성과 신뢰도를 더했다.

수상별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3곳, 우수상 16곳이 선정됐다. 중점분야에서 환경(E) 5곳, 사회(S) 7곳, 거버넌스(G) 3곳, 기타 1곳이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에는 대한항공, APR(에이피알), 오뚜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 회사는 ESG 경영 강화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우수상 환경 부문에서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 에코퍼스트가 수상했다. 사회 부문은 기업금융, 농협금융, 교보생명, LG유플러스, 우리은행, LF, LS가 선정됐다. 거버넌스 부문은 KT, 풀무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선정됐다. 올리브영도 세 가지 부문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수상 기업에 올랐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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