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생성형 AI로 사내표준 통합…준법체계 고도화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6.06.22 15:07 / 수정: 2026.06.22 15:07
2400종 사내표준 통합·법령 개정 자동 반영
한국전력은 22일 인공지능(AI)혁신단과 준법경영실 주도로 생성형 AI 기반 사내표준 AI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22일 인공지능(AI)혁신단과 준법경영실 주도로 생성형 AI 기반 '사내표준 AI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규와 업무표준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준법체계를 고도화한다.

한전은 22일 AI혁신단과 준법경영실 주도로 생성형 AI 기반 '사내표준 AI플랫폼'을 구축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에는 사규와 업무표준(SOP), 구매규격, 설계기준 등 약 2400종의 사내표준이 담겼다. 생성형 AI와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한 업무 기준과 절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응답 품질 만족도는 98점이다.

법제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연계해 법령 제·개정 시 AI가 변경 대상 사내표준을 자동으로 찾아 개정 초안을 제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 기준과 절차 확인이 가능하다.

한전은 전사 업무표준(SOP)을 1427개로 확대하고 관리 주관 부서를 준법경영실로 일원화했다. 유효성 평가 주기는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법령과 제도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올해 안으로 AI 답변 범위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하고, 업무표준 관리 강화와 실효성 제고를 통해 전사 준법문화를 지속 확산할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생성형 AI 기반 시스템과 전사 업무표준 고도화를 통해 전 직원이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정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글로벌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AI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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