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우주 스타트업 레몬도와 맞손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6.06.16 15:18 / 수정: 2026.06.16 15:18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협력 MOU 체결
국방⋅공공⋅민간용 30cm 이하급 위성 솔루션 공동 개발 추진
왼쪽부터 KAI 우주사업본부 서현석 본부장, 레몬도 미국지사 Jim Beckley 대표. /KAI
왼쪽부터 KAI 우주사업본부 서현석 본부장, 레몬도 미국지사 Jim Beckley 대표. /KAI

[더팩트 | 문은혜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스라엘·미국 기반의 우주 항공 스타트업 레몬도(Remondo)와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AI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국제우주컨퍼런스에서 레몬도와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KAI의 위성 플랫폼에 레몬도의 PAIS 광학 탑재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국방·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0cm 이하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정보수집·정찰·감시(ISR), 재난 대응, 국토관리 및 상업용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A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성 시스템 및 본체 개발을 중심으로 쌓아온 위성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성 탑재체까지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초고해상도 위성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중대형부터 초소형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위성 플랫폼 라인업을 확대하고 탑재체 기술 내재화를 통해 우주 사업영업 확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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