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탈리아의 GE Avio와 회전익 핵심기술인 동력전달시스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GE Avio는 회전익 동력전달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수리온 동력전달장치(MGB) 국산화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KAI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항공부품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연구와 마케팅을 추진한다. 두 회사의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신규 고객을 공동 발굴하고 국제 인증 기반의 부품 공급망에 함께 진입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미래 무인기 사업에 확대를 대비해 최신 중소형 항공엔진 기술 및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에 대한 협력도 진행한다.
김종출 KAI 사장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과 세계 항공부품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