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중소기업계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것에 대해 8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한성숙 후보자가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및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왔다고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재임 시절 업종별 AI지원 사업을 신설했으며, 스마트공장 기초예산을 복원해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수집부터 고도화까지 AI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납품대금연동제 대상에 에너지 비용을 포함시키고,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해 상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를 도입하는 등 불공정 거래 관행 시정에도 앞장서 왔다.
중소기업계는 한 후보자가 민생기반 성장을 위해 현장과 소통해 온 만큼, 양극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을 극복하고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을 역임한 만큼 향후 중소기업계와 직접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 후보자 지명은 지난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여성 총리 지명이다.
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IT 전문지 기자로 활동했으며, 포털업계 초기 멤버로 정보기술 산업 발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1997년 포털사이트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한 뒤 NHN과 네이버에서 검색사업본부장, 네이버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네이버 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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