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시장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거래소는 금융당국과 공조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안정적 시장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전 8시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일 미국 증시와 야간선물 급락 등 증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장 관리방안이 논의됐다.
거래소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글로벌 증시, 중동 정세, 환율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IT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정화 조치의 적시 시행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증시 불확실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공매도 점검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 전 임직원은 시장 급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정적 시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