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와 티르티르 등을 보유한 구다이글로벌이 구창근 신임 공동대표이사를 선임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이날 CJ그룹 출신의 구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 기존 천주혁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인 1973년생 구 신임 대표는 CJ그룹 사업전략 관리에서 CJ 푸드빌, CJ 올리브영, CJ ENM 대표이사를 차례로 역임했다.
CJ 푸드빌 대표 당시에는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분리와 성장을 주도했다. CJ 올리브영 대표 시절에는 옴니채널 플랫폼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 상권 최적화, 온라인몰 고도화, 자체 브랜드(PB) 육성, K-뷰티 글로벌 역직구 채널 확대 등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구 신임 대표는 "구다이글로벌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탁월한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글로벌로 더 넓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확장을 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015년 설립된 뷰티 기업이다. 조선미녀, 타르타르, 라운드랩, 스킨푸드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회사 외형을 확대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294.5% 증가한 1조4718억원을 기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80%대에 달하면서 전 세계 170여개 국가로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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