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캄보디아 식품 유통 기업인 '푸루소'(Fu Lu shou)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서울우유의 다양한 제품들을 캄보디아로 수출하며, 현지 마케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4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양주공장에서 '속 삼낭'(Sok Samnang) 푸루소 회장과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루소는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145개의 도매상과 현지 24개 지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이다.
서울우유는 캄보디아 시장에 고품질 원유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다. 캄보디아에 맞는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을 펼쳐 서울우유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캄보디아는 높은 출산율과 낮은 평균 연령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음료 등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은 편이다. 서울우유는 캄보디아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영토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서울우유는 현재 중국, 미국, 캄보디아, 남미 등 약 17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수출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괌, 사이판, 하와이 등에 크림도넛과 주스, 음료 등을 선보였다.
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프리미엄 원유를 필두로 멸균유와 음료, 베이커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로 'K-밀크'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우유는 최근 수출 전용 디저트인 '비요뜨 아이스크림' 출시하며, 일본 시장도 겨누고 있다. 서울우유의 토핑 요거트인 비요뜨가 외국인에 인기가 높아지며 이를 글로벌 수출 품목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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