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美 USTR 대표 면담…관세합의 준수 의향 재확인
  • 정다운 기자
  • 입력: 2026.06.04 10:00 / 수정: 2026.06.04 10:00
301조 조사 결과 배경 논의…통상현안 긴밀 소통
과잉생산 조사 계획 점검…이익균형 유지 강조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은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를 계기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양국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 산업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은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를 계기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양국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미국이 강제노동 생산제품 수입금지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한미 통상당국이 기존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MCM)를 계기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양국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USTR이 지난 2일 발표한 강제노동 생산제품 수입금지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의 배경과 현재 진행 중인 과잉생산 분야 301조 조사 계획 등이 논의됐다.

여 본부장은 기존 한미 관세합의에 따른 이익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을 전달했고, 미측은 한미 관세합의를 준수할 의향이 있음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양국 정상 간 공동설명자료 합의사항 이행 현황도 점검됐다. 양국은 앞으로도 후속 조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이번 301조 조사 결과를 비롯한 통상현안은 신규 관세조치가 아닌 한미 관세합의 틀 안에서 협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남은 301조 관련 절차에도 차분히 대응해 양국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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