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이 도입 4년간 나무 5만3000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내며 자원순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통해 2022년 6월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총 3200만장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폐지 함유율 100% 재생지를 활용해 8000여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한 수치다. 이는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약 5만3000여그루의 나무를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프로젝트 100은 백화점에서 발생하는 택배 박스 등 폐지를 자체 수거해 재생지로 만들고 쇼핑백으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구조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폐비닐 자원순환 프로세스인 '비닐 투 비닐'도 2024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점포에서 발생한 비닐을 열분해해 새 비닐봉투로 재사용하는 모델로 비닐 수급 불안 속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현대백화점은 브랜드 정체성 전달을 위해 내년 친환경 쇼핑백 디자인 리뉴얼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특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에서 진행되며, 현대식품관 장바구니 사용, 프레시테이블 다회용기 이용 등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자체 리워드 프로그램인 '그린프렌즈' 마일리지를 두 배 적립해주고, 기후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도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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