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00% 달성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6.02 10:23 / 수정: 2026.06.02 10:23
"전사적 개선 노력 결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고려아연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5개를 모두 충족하며 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거뒀다.

고려아연은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핵심지표 15개 전 항목을 이행해 준수율 100%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는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독립성, 내부통제 체계 등 상장사의 거버넌스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준수율 80%를 기록했으며 당시 코스피 상장사 평균 준수율인 54.3%를 웃돌았다. 올해는 미충족 항목이었던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등을 개선해 전 항목을 충족했다.

회사는 올해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개최 29일 전에 실시하고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해 일정을 잡았다. 전자투표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하고 영문 공시를 제공해 주주 편의성도 높였다.

배당 정책의 투명성도 강화했다. 고려아연은 현금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이 배당 규모를 확인한 후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도록 했으며 여성 사외이사와 외국인 이사를 포함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사회와 위원회, 개별 이사에 대한 평가 결과도 공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국내외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콜과 대면 미팅, 증권사 콘퍼런스 등에 총 17차례 참여하며 투자자 소통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00% 충족은 지배구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과 주주권익 보호,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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