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 BIS비율 13.41%…전년 대비 0.09% 하락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6.05.28 17:03 / 수정: 2026.05.28 17:03
금감원 '2026년 3월말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발표
은행권 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이 대출자산 증가와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은행권 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이 대출자산 증가와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은행권 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대출자산 증가와 환율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6년 3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은행 보통주자본비율은 13.41%로 전년말(13.50%) 대비 0.09%p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각각 14.66%, 15.64%로 전분기말과 비교해 0.13%p, 0.19%p 하락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65%로 전년말(6.77%) 대비 0.12%p 떨어졌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SC·케이·카카오·토스·수협·수출입은행이 14% 이상이었고, KB·신한·하나·우리·산업은행은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총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우리·씨티·SC·케이·카카오·토스·수협·수출입은행이 16.0%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케이·우리·토스·기업·JB 등 5개 은행은 지난해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한 반면, 씨티, 카카오, 수출입, SC, 수협 등 12개 은행은 하락했다.

지난 3월 국내은행 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으나, 대출자산 증가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소폭 내렸다.

금감원은 "중동 전쟁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계속되고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건전성 관리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은행이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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