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순이익 4조4817억원…전년 대비 9.5%↑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6.05.27 13:45 / 수정: 2026.05.27 13:45
2026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이 4조481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이 4조481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금융감독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 4조481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투자손익 개선이 반영돼 순이익 개선세가 나타났지만 본업인 보험손익은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분기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4조48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늘었다.

생명보험사의 1분기 순이익은 2조37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예실차손실로 보험손익은 868억원 악화됐지만, 이자·배당, 일회성 자산처분익 등으로 투자손익이 4577억원 개선됐다.

손해보험사는 2조105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등으로 투자손익이 2294억원 줄었다.

1분기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66조48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확대됐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33조26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확대됐다. 보장성보험(+11.3%)·저축성보험(+5.3%)·퇴직연금(+5.7%)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변액보험은 7.2% 줄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33조2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장기보험(+6.2%)·일반보험(+9.8%)·자동차보험(+3.0%)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퇴직연금의 수입보험료는 1.5% 감소했다.

1분기 보험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06%p(포인트) 상승한 1.33%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9%p 하락한 10.03%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9조8000억원 증가한 1353조9000억원이며 총부채는 10조8000억원 감소한 1164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은 18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0조5000억원 늘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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