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차 사과문 공지…"매장 직원 비난 자제 부탁"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5.23 00:38 / 수정: 2026.05.23 00:38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 발생한 잘못"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내부 분위기 수습
경위 파악 위한 내부 조사 진행 중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프로모션 문구 논란과 관련해 2차 사과문을 냈다. /박헌우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프로모션 문구 논란과 관련해 2차 사과문을 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프로모션 문구 논란과 관련해 2차 사과문을 냈다.

스타벅스는 22일 오후 전국 매장에 공지한 사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상처를 안겨드린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에 발생한 잘못이며 매장 파트너(직원)들과는 무관하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파트너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께서 따뜻한 배려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매장 최일선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이후 현장 직원들을 향한 비난과 항의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일 강남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본사 직원 600여명 중 150여명이 참석했고, 회사 측은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수습하며 직원들에게 동요 없이 근무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자사 앱에서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와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사회적 비판을 받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경위 파악을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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