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2차관 "철도건설현장 기본 원칙 어기는 작업, 허용해선 안 돼"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5.22 18:06 / 수정: 2026.05.22 18:06
국토부, 22일 서울역 '철도건설 기업들과 안전간담회' 개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안전은 정해진 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며 기본 원칙을 어기는 작업이 절대 허용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안전은 정해진 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며 "기본 원칙을 어기는 작업이 절대 허용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더팩트|이중삼 기자] 철도건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자 이재명 정부가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나섰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안전은 정해진 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며 "기본 원칙을 어기는 작업이 절대 허용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국가철도공단·철도건설협회·철도건설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건설 안전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HJ중공업·KCC건설·쌍용건설·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롯데건설·극동건설 등 9개사와 동부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동명기술공단·서현·유신 등 5개 감리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철도건설 현장에서 반복되는 각종 사고에 대해 정부의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고, 발주청·시공사·감리사 등 주체별 안전관리 책임을 환기해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특별안전관리 강화방안'과 '책임성·전문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공단은 4대 사고유형을 중심으로 작업·검측·점검 단계별 안전확인 체계를 가동하고 공정률 70% 이상 108개 현장을 특별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강릉-제진 등 주요 사업에는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2027년부터는 발주청이 건설사업관리까지 직접 시행하는 '직접감독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철도건설 기업들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중점 안전관리방안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HJ중공업은 AI 기반 터널 굴착면 안전성 분석 기법을 소개했다. 롯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위해 AI 외국어 번역 앱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홍 차관은 "AI 등 첨단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맞게 확산해 위험요인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는 데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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