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정부가 지급 중인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접수 시작 나흘 만에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차 지원금을 합한 전체 누적 신청자는 2300만명에 육박했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누적 신청자는 총 2291만480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급 대상자 3592만9596명의 63.8%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총 4조3817억원이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된 1차 지원금은 총 305만1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4.4%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7324억원이다.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시작한 2차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1986만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신청률은 60.7%, 지급액은 2조649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원금 수령 방식으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1569만23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369만6819명, 선불카드 309만9965명,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42만5694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67.39%로 가장 높았고, 광주 66.26%, 부산 66.19%, 대구 65.77%, 대전 65.6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62.83%를 기록했으며, 제주는 61.01%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지원금을 우선 지급했으며, 2차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1·2차 지원금 모두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