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금호건설이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정성 강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가율이 높았던 현장이 차례로 마무리되고 선별 수주 전략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534억원·영업이익 121억원·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7억원에서 올해 121억원으로 1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8억원에서 108억원으로 늘었다.
금호건설은 과거 원가 부담이 컸던 현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재무 건전성 강화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과 매출채권 감소 영향으로 현금·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1607억원에서 올해 1분기 2756억원으로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입금은 260억원 상환하면서 지난해 말 1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 기준 1311억원으로 줄었다. 금호건설은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과 지속적인 차입금 관리로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가 관리와 선별 수주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