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피' 넘보던 코스피, 7400대까지 추락…삼성전자 6%↓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6.05.12 10:53 / 수정: 2026.05.12 10:53
외인 2조원대 매도 폭탄에 변동성 확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송호영 기자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8000선을 넘보던 코스피가 장중 최저 7400대까지 추락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 내린 7461.20에 거래 중이다. 개장 최고 7999.67까지 올랐으나 외인의 2조원대 매도세가 몰리면서 그간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는 모양새다. 장중 최저가는 7421.71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세다. 같은 시간 두 투자자 유형은 모두 1조원대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비상이 걸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날 급격히 변동성을 확대하면서 장중 최고 29만1500원에서 최저 26만6000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196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200만원대 주가를 목전에 둔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보다 흐름이 양호하지만,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장 초반 겉잡을 수 없는 흐름은 8000선 달성 등 상징적인 수치 부근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대거 출현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써 쌓은 피로감도 상당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욕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반도체 중심의 단기 수급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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