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막판 극적 강보합 마감…사상 최고치 또 경신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6.05.08 16:00 / 수정: 2026.05.08 16:00
삼성전자 1.10%↓·SK하이닉스 1.93%↑…현대차그룹주 강세
코스닥 1200선 복귀…환율 상승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7498.0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7498.0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송호영 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5조원대 순매도세로 한때 7300선까지 밀렸으나 장 마감 직전 극적으로 상승 전환하면서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7498.00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후 1.81% 내린 7353.94에 출발했다가 장중 낙폭을 확대했으나 장 막판 최고 7511.01까지 오르면서 강보합 마감한 결과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조9537억원, 1조543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인은 홀로 5조5647억원을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10%) △삼성전자우(-1.46%) △SK스퀘어(-0.09%) △LG에너지솔루션(-1.35%) △두산에너빌리티(-4.99%) △HD현대중공업(-5.05%)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1.93%) △현대차(7.17%) △삼성물산(4.3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7%대 급등한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4.38%), 현대글로비스(8.89%), 현대모비스(15.29%) 등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작동 영상을 공개하며 투심을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피 강세를 주도하던 반도체주는 쉬어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삼성전자의 노조 요구안을 수용한다면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최대 12%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해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71% 상승한 1207.7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증권 캡처
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71% 상승한 1207.7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증권 캡처

코스피와 달리 앞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코스닥은 상승 전환하면서 1200선에 복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1207.7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738억원을 팔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4044억원, 80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5%) △레인보우로보틱스(12.48%) △코오롱티슈진(11.52%) △삼천당제약(1.13%) △에이비엘바이오(2.93%) △리가켐바이오(2.41%)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2.94%) △알테오젠(-4.49%) △리노공업(-0.79%) △HLB(-2.18%) 등이 내렸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7원 오른 1471.7원에 마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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