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4848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저장하고 기화해 공급하는 설비로 '바다 위 LNG 터미널'로 불린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거나 육상 터미널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짧은 건조 기간을 강점으로 한 FSRU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에너지 인프라 확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FSRU는 신속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LNG 밸류체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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