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권 확보 협력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매립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중부발전은 국제감축사업 투자와 배출권 구매 검토를 맡고, 매립지관리공사는 해외 매립시설의 기술적 타당성과 사업성을 진단한다.
양 기관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파리기후체제(PACM)에서 효과를 인정받은 대표적인 감축 방법론으로, 매립지관리공사가 몽골·파나마·가나 등 17개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와 개발도상국 인프라 개선 성과가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해 에너지 공기업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매립지관리공사의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탄소중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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