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KB금융그룹이 2026년 'KB스타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30개사·글로벌 15개사 등 총 45개사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4일 KB금융에 따르면 'KB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438개 기업이 선발됐다. KB금융의 누적 투자액은 3089억원에 달한다.
이번 모집에는 인공지능(AI), 딥테크, 기후테크 등 미래 혁신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지원했다. 국내·글로벌 통합 452개사 가운데,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국내 30개사, 글로벌 15개사 총 4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KB금융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투자·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AI·임베디드 금융 등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 방향과 함께 청년 창업 활성화, 기후테크 육성 등 정책적 흐름을 반영해 선발 분야와 대상을 확대했다. 기술 기반 혁신 기업은 물론,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거점기업을 함께 발굴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을 더했다.
앞서 KB금융은 모집 기간 중 대학(원)생 창업자와 창업동아리 등 초기 단계의 청년 창업가를 직접 만나 'KB스타터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자 국내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KB스타터스 설명회'를 운영했다.
KB스타터스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회계·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글로벌 AC프로그램 △전용 업무 공간(강남, 전북, 싱가포르)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더 많은 청년 창업가와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KB금융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해 국가대표급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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