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국립중앙박물관 실내지도 서비스가 추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했다. 넓은 실내 공간에서도 주요 전시물을 쉽게 찾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카카오맵 앱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검색하면 층별 전시관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각 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유물의 위치와 상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반가사유상', '백자 달항아리' 등 대표 소장품을 포함해 총 23개의 주요 유물 정보가 제공된다. 카카오는 국립중앙박물관 안내 리플릿에 카카오맵 QR코드를 삽입해 방문객들이 실내지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주요 편의 시설 정보, 어린이박물관과 도서관 등 부대시설 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외부 공간은 로드뷰와 길찾기 데이터를 최신화해 접근성을 높였다. 향후 카카오는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이동 동선 확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실내지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맵은 지난 2024년 처음으로 실내지도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백화점와 아울렛, 대형 쇼핑몰, 주요 전통시장 등 전국 주요 시설에서 실내지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외부와의 협력 구조를 통해 운영된다"며 "카카오맵은 데이터를 공유받아 이를 서비스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맵 실내지도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국립중앙박물관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전시회,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 실내지도를 지속 도입해 일상 속 탐색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카카오프렌즈와 국중박 보물찾기' 행사를 운영한다. 반가사유상으로 변한 '반가라춘상', 백자 달항아리로 변신한 '백자춘항아리' 등 대형 이벤트 벌룬의 위치도 야외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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