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200억…전년비 0.6%↓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6.04.29 16:27 / 수정: 2026.04.29 16:27
건설부문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상사·패션은 호조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팩트 DB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준익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다만 건설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하며 부진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4660억원으로 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859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줄었고 매출액은 3조4130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 및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주요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상사부문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73.0% 늘었고 매출액은 4조1140억원으로 19.7%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철강 수요 회복 및 비료 판매 확대, 비철금속 영업 호조 등 트레이딩 성과와 함께 글로벌 태양광 개발 및 해외 운영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매출액은 5730억원으로 13.7% 늘었다. 주력 브랜드의 안정적 성장 및 신규 브랜드 판매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리조트부문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적자 폭이 90억원 확대됐다. 매출액은 9300억원으로 5.8% 증가했다. 파크 이용객 증가 및 급식·식자재 등 식음사업 확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이익이 줄어들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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