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익 542억원…전년비 33%↑
  • 송다영 기자
  • 입력: 2026.04.29 16:02 / 수정: 2026.04.29 16:02
1분기 매출 8382억원, 전년비 8.7% 늘어
유럽·미국 중심 판매 확대가 실적 견인
넥센타이어가 29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8382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29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8382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382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8.7%, 33.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3% 증가했다.

넥센타이어의 1분기 호실적에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반영됐다.

유럽 공장 2단계 생산 체계 안정화와 기존 거래선 확대, 신규 고객 확보 등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신차용 타이어(OE) 포트폴리오 다변화 역시 수요 둔화 국면에서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프리미엄 OE와 SUV·전기차용 타이어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도 40% 수준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원재료와 물류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한 점도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넥센타이어는 지역별 맞춤형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와 올웨더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2'를 주요 시장에 출시했고, 중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를 선보이며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넥센타이어는 2분기 예상되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통망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거점 확충과 함께 AI 기반 가상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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