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22.9% 증가한 성과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집계한 지난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다. 매출은 2025년 4분기에 1조9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호실적의 배경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다. 미국, 싱가포르 등 AI 및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면서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도 늘었다.
이에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2.76%에서 2.84%p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원,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8273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117.2%, 유동비율은 143.7%를 기록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와 R&D를 통해 국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K-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지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