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유통 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치료 중인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상품을 병원에 전달해 위로를 전했고 시각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서는 모습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날 오후 경기 하남 보바스병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캐릭터 문구 및 완구 등 총 3000여개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은 병원 내 환아들에게 전달돼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보바스병원은 성인과 어린이의 재활병동을 함께 운영하는 지역 내 대표 재활 의료 기관이다.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를 통해 장애 아동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시각 장애 아동을 후원하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23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2006년부터 전개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 장애 어린이들의 더 나은 일상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아티스트 등과 협업을 통해 하트 모티브의 티셔츠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지난해까지 432명 아이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배우 배두나와 그의 조카인 이안 군, 지아 양, 리아 양이 함께한다. 배두나의 손글씨와 세 조카가 그린 그림들이 성인용·키즈용 반소매 티셔츠와 캔버스 가방 등 상품의 디자인에 반영됐다.
구호는 이외에도 직접 개발한 하트 디자인의 반소매 티셔츠, 피케 티셔츠, 크롭 셔츠 등 의류를 출시했다.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상품은 전국 구호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