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SK하이닉스 목표가 234만 원 상향…"메모리 슈퍼사이클 반영"
  • 박지웅 기자
  • 입력: 2026.04.25 16:39 / 수정: 2026.04.25 16:39
목표가 193만→234만 원…20% 이상 상향
2분기 영업익 68조 전망…전분기 대비 79%↑
노무라증권이 지난 24일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기존 193만 원에서 23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팩트DB
노무라증권이 지난 24일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기존 193만 원에서 23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이 지난 24일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기존 193만 원에서 23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과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된 조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68조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각각 51%, 65%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근거다.

연간 실적 전망도 대폭 상향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2% 증가한 280조 원, 내년 영업이익은 379조 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9%, 4% 상향된 수준이다. 아울러 올해 연간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은 각각 175%, 2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업체들이 주요 고객들과 유리한 조건을 따지며 장기공급계약(LTA)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런 계약이 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 잡는다면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다른 기술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인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추고, 추가적 주가 재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환율 변수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노무라는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경우 SK하이닉스 실적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4일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1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단기 주가 흐름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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