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IBK기업은행 베트남법인이 9년 만에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엑스(X·구 트위터)에서 "베트남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고 현재 1만 개가 넘는 우리 기업과 40개 금융회사가 진출해 있는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은 중소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 본인가 획득"이라며 "베트남 중앙은행이 국내외 은행을 통틀어 9년 만에 처음으로 인가한 은행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산업은행 하노이지점도 7년 만에 인가받아 이제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은행과 2번째로 많은 외국계은행지점을 설립한 국가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강조했다.
양국 간 결제 인프라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결제원과 베트남 나파스 간 'QR 결제 연동 계약'도 체결됐다.
연내 서비스 런칭을 통해 번거로운 환전 없이 평소 국내에서 쓰던 결제 앱을 베트남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위원장은 "향후 양국 금융 협력의 지평을 한층 더 넓혀가겠다"며 "K-금융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길에 금융위원회가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